워싱턴뮤추얼, 리먼 전철 밟지 않는다-블룸버그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9.17 01:46
워싱턴뮤추얼의 1430억달러에 달하는 소매 예금이 리먼브러더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미국 최대 저축대부업체인 워싱턴뮤추얼은 단기 대출 보다는 연방 예금 보호가 되는 예금을 통해 자금을 확충하고 있다.

워싱턴뮤추얼은 아직 고객들이 떠나가고 있다는 신호가 없으며, 500억달러의 유동성을 쥐고 있어 위기를 탈출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뮤추얼의 주가는 전날 27% 급락한 후 이날은 12% 오르고 있다.

찰스 하레이 포스터 경영대학원 교수는 "몇개 투자은행이 좌지우지한 리먼과는 달리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자금을 빼야지만 워싱턴뮤추얼이 파산할 것"이라며 "리먼과는 매우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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