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LED 조명, SK주유소 밝힌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9.16 15:01

2009년말까자 신규 오픈하는 주요소 절반 시공 예상

루멘스의 LED 조명이 신규 오픈되는 SK주유소의 밤을 밝힌다.

LED 전문 기업 루멘스는 SK주유소의 LED 조명 교체 공사 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2009년 말까지 새로 열 주유소 30여 곳의 간판을 LED로 채택하려는 가운데 루멘스가 절반의 시공을 맡게 된 것.

루멘스는 서울, 경기 지역과 강원, 경남, 호남지역 시공을 책임지며 이미 경기 동탄 소재 SK주유소 일부에는 루멘스의 LED 간판이 시범 설치됐다.
↑경기 동탄 소재 SK주유소에 시범 설치된 루멘스의 LED 조명.

루멘스가 공급할 LED 조명은 세트당 약 1000만원으로 새로 오픈할 15개 주유소에 설치될 경우 매출은 약 1억5000만원 정도다.


루멘스 관계자는 "SK주유소에 LED 조명을 공급하게 됐다"며 "다른 점포에도 설치할 수 있어 향후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멘스는 앞서 지난 9월에는 중국 동양전자남경유한공사와 14억원 규모의 초박형 LCD용 LED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ED(발광다이오드)는 일명 '빛의 반도체'로 형광등을 비롯한 기존 광원보다 수명은 길고 소비전력은 낮은 데다 환경친화적이어서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휴대폰, 신호등, 옥외 전광판, 자동차 전조등 등 사용처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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