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리먼 서울 지점 2곳 영업정지 조치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 2008.09.16 14:39


금융위원회가 오늘 리먼브러더스 뱅크하우스 서울지점 인터내셔날증권 서울지점에 대한 영업 일부정지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지점은 12월15일까지 불가피한 채무변제행위 또는 자선처분행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무가 정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조치는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의 자산을 보전하여 국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체결된 외환거래 및 파생상품 계약 등의 적절한 이행을 유도하여 국내금융시장의 혼란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두 지점에 4명으로 구성된 검사관을 파견해 영업 일부정지 및 긴급조치 이행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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