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시간외 92弗대 하락… 수요감소 우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9.16 11:49
16일 국제 유가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전 11시13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3.41달러(3.56%) 하락한 92.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7개월래 최저치다.

WTI는 전날 정규거래에서 5.47% 폭락한 95.71달러로 마감했다.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심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유가 하락폭을 키웠다.

블룸버그통신은 "리먼브러더스 파산 등에 따른 금융시장 위기로 경기가 위축돼 원유 등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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