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 이상 급락한 채 1380선대 등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9.16 11:30
코스피지수가 '리먼쇼크'로 6% 이상 급락한 채 1380선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전날에 비해 88.76포인트(6.01%) 급락한 1389.16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를 전거래일 종가대비 96.68포인트(6.54%) 급락한 1381.24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401.79로 14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가 강화되면서 1380선대 로 재차 하락한 채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1시간 30분만에 50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이 4562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개인은 3억원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다. 증권은 12.4% 폭락세를 보인다. 골든브릿지증권대우증권, 메리츠증권은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한화증권도 하한가에 육박했다.

건설도 8% 이상 내리고 있다. 동부건설벽산건설, 코오롱건설은 10% 이상 급락중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로 번져 글로벌 경기가 급랭할 것을 우려한 탓으로 분석된다.

전기전자도 6% 가까운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만4000원 내린 51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하이닉스도 7% 이상 빠지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 등 39개이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3개 등 786갸이다. 보합은 10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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