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리먼파산 피해 없다"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9.16 11:01
현대증권은 16일 일부 증권사에서 리먼브러더스와 관련된 주가연계증권(ELS) 신용환산액이 1617억원에 달한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지난 3월 베어스턴스가 유동성 위기를 겪은 이후 외국계 금융기관의 파산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 왔다"며 "특히 리먼브러더스와 거래한 2634억원의 ELS중 96%인 2529억원을 언펀디드 스왑형태로 전환해 현대증권이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4%인 105억원은 현대증권이 지급해야 할 금액이 있기 때문에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더라도 현대증권에는 직간접적인 어떠한 손실도 없음을 강조했다.


또 고객들은 현대증권과 거래를 했기 때문에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더라도 고객들의 피해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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