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역외서 1120원대로 급등

머니투데이 이승우 기자 | 2008.09.16 08:56

엔화 초강세

원/달러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1120원대로 급등했다.

16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 스왑포인트가 최근 0.05원 수준임을 감안할 경우 지난주 서울 현물환 종가 1109.10원보다 10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리먼브러더스 파산보호신청에 따른 금융불안이 극대화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인 결과다.


한편 금융 불안의 영향으로 엔 캐리트레이딩이 급격하게 청산되면서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53분 현재 104엔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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