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1300초반까지 하락 가능성-NH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9.16 07:45
NH투자증권은 16일 '리먼-메릴린치 사태'와 관련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국내 주식시장은 연 저점을 하회하며 1300포인트 초반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정석 연구원은 "위험 자산 기피 현상의 심화로 글로벌 주식시장은 10% 내외의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신용위험 증가로 시장금리 상승, 이머징 지역 환율 상승(가치하락) 가능성이 있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기관 부실이 확대되고 추가 상각이 불가피해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전염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과 함께 국제유가 급락, 금값 상승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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