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금융시장 유연성·반등력 있다" 낙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9.16 00:14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장기적으로 금융시장은 반등력과 탄력성을 갖고 있어 최근의 상황을 극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시장의 조정은 단기적으로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과 메릴린치의 피인수 등 미 금융시장 회오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금융시장 조정(adjustment)에 대한 미국인들의 걱정을 알고 있다며 (문제해결과정에서 보여준)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역할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아프리카의 가나 대통령과 예정된 공동회견을 가진 부시대통령은 금융시장에 대한 짤막한 언급 뒤 곧바로 아프리카 문제로 화제를 돌렸다.

CNBC는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빗나갔다"며 케네스 루이스 BoA 회장 인터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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