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먼 투자현황 긴급 점검, 오후 발표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09.15 14:17

금융위·금감원 합동점검반 가동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일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신청과 관련 국내 금융회사의 투자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먼은 이날 새벽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Chapter11)를 신청했다. 리먼은 증권 관련 자회사들은 파산보호 신청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 금융시장이 급박하게 움직임에 따라 관련 부서 직원들이 비상대기 중"이라며 "국내 금융회사들의 익스포져 현황을 파악해 오후 5시경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2. 2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3. 3 농사 일하던 80대 할머니, 이웃을 둔기로 '퍽'…이유 물었더니
  4. 4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5. 5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앞에서 "은퇴 후 축구 일은 절대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