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아동·청소년전용 'IBK월드통장'출시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9.15 12:52
기업은행은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보험·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용 'IBK월드통장'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통장은 입출금식예금과 적립식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적립식 상품은 만 18세가 될 때까지 3년 단위로 자동 재예치되며, 기본 5.5% 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할 경우 최고 6.6% 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캐시백(CashBack)제도를 도입해 부모의 거래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만큼 현금으로 적금통장에 입금된다. 자녀의 병원비나 학자금 등 목돈이 필요하면 분할 인출도 가능하다.

입출금식 상품은 자녀의 휴대폰 번호를 계좌번호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외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스윙이체를 신청하면 특정금액이나 초과잔액이 연계 적금과 펀드계좌로 자동이체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하단 설명이다.


특히 보험서비스, 교육서비스, 자녀위치 확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험서비스는 상해, 식중독과 같이 학교생활 중 자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분류해 성장단계별로 보장한다.

교육서비스로는 국내 유명강사의 인터넷 강좌 10%의 할인, 10월말까지 기업은행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5%의 추가 할인 등이 있다.

자녀 위치확인서비스를 이용하면 등하굣길 자녀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용 단말기는 무상으로 제공되지만 월 이용료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또 통장케이스를 어린이가 좋아하는 멜로디와 빛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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