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대졸공채, 내일부터 원서접수"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9.15 10:00

하반기 750명 채용계획… 외국어 면접비중 강화

STX그룹이 오는 1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08년 하반기 대졸 공채를 시작한다.

STX그룹은 올 하반기 대졸 공채를 통해 ㈜STX를 비롯해, STX팬오션, STX조선, STX엔진 등 8개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 75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STX는 상반기에 채용한 750명을 포함해 올해 총 1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대졸 채용규모 1230명 대비 22% 증가한 규모다.

16일부터 27일까지 그룹 채용 웹사이트인 www.yourstx.co.kr을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인 적성검사(SCCT), 직무역량면접/영어면접(1차 면접), 인성 면접(2차 면접) 등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중점을 두고 외국어 면접의 비중을 강화해 외국어 역량을 보다 심층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지주회사 및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 해당 출신학교의 임원들이 직접 나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대학 내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우수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750명을 포함해 총 1600여명의 인원을 채용했다"며 "하반기 대졸 공채를 포함하면 올해 총 27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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