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한때 $99.99… 5개월만에 100불 붕괴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9.13 04:20

(상보)WTI 소폭상승 101.18달러로 마감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5개월만에 처음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31센트 오른 101.18달러로 장을 마쳤다.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전망이 지속적으로 유가를 억눌렀다.

DTN의 선임 애널리스트 대린 뉴섬은 "허리케인 아이크가 시추시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약세를 불러일으켰다"면서도 "시추시설 가동 중단이 길어질 경우 유가는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WTI는 장중 전날보다 배럴당 20센트 내린 100.67달러로 최종 거래됐으며 장외 전자거래에서 WTI는 오후 한때 배럴당 99.99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이번 한주간 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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