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9월6~12일) 서울아파트 매매가는 0.01% 떨어졌다. 신규 입주물량이 많고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두드러진 강동구가 0.07% 하락, 가장 많이 떨어졌다.
양천구(-0.04) 강남구(-0.03%) 송파구(-0.03%) 도봉구(-0.02%) 동작구(-0.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82㎡가 500만원 떨어졌고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단지 66㎡는10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은평구(0.06%) 동대문구(0.02%) 금천구(0.02%) 구로구(0.02%) 강북구(0.01%) 강서구(0.01%) 노원구(0.01%) 성북구(0.01%) 종로구(0.01%) 등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었다. 은평구 응암동 응암푸르지오 102㎡가 100만원 상승했고 동대문구 답십리 대우아파트 81㎡는 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0.03%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66㎡ 이하 소형을 제외하곤 매수세가 거의 사라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분당(-0.05%) 일산(-0.05%) 산본(-0.02%) 등도 떨어졌다. 분당 정자동 정든우성 106㎡가 1000만원 떨어졌고 목련영남 74㎡는 750만원 빠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동은 0.03% 올랐다.
양도세 거주요건 강화 발표 이후 경기·인천 부동산시장은 더욱 위축된 분위기다. 동두천(-0.11%)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과천(-0.08%) 안양(-0.07%) 용인(-0.05%) 의왕(-0.03%) 구리(-0.03%) 시흥(-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재개발 이주수요가 많은 인천은 0.11% 오르는 등 최근 몇 주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천(0.06%) 양주(0.03%) 광명(0.03%) 하남(0.03%) 파주(0.02%) 김포(0.02%)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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