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인수후보 4개사 모두 본입찰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9.12 17:22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가 모두 본입찰 참여자격을 얻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포스코, GS, 한화석유화학, 현대중공업 등 4개사에 본입찰 자격을 부여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서를 제출했으며, 금융권과 컨소시엄 구성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제 남은 건 실사와 본 입찰이다. 산은은 추석 이후 곧바로 3주간의 예비실사를 치른다. 10월 둘째 주에 본 입찰이 마감되고, 이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사실상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이 확정된다.


산은은 본 입찰에서 업체들이 제시한 인수금액 및 자금조달계획, 사업전략, 시너지효과, 공공성 등을 복합해 심사할 방침이다.

이 때까지 인수 희망업체들과 시중은행, 국민연금 등 이해당사자들의 물밑 협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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