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자 방송참여 지원사업자 선정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9.12 12:19

지역방송 및 SO사업자, 시청자단체에 총 14억5000만원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가 직접 제작하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할 44개 방송사업자와, 미디어 교육·시청자 불만사항 실태조사 등을 수행할 37개 시청자단체를 선정하고, 총 1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은 독특한 지방문화와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소수계층의 다양한 영상을 방송함으로써 방송의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

방통위는 올해 44개의 지역지상파·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32개 사업자에 비해 12개 사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방통위는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통위는 시청자 단체활동 지원분야를 미디어교육, 방송환경조사 등으로 조정, 총 37개 치정자 단체를 선정했다. 이중 14개 단체가 신규로 선정됐고, 방송관련학회·대학 등 컨소시엄을 구성한 단체가 27개로 전문성이 크게 높아졌다.


지원 대상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www.kcc.go.kr)에 게시된다.

방통위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을 수행할 44개 방송사업자와 시청자 단체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할 37개 시청자 단체를 대상으로 이달중으로 지원금 교부 신청에 필요한 지원조건부과와 교육을 실시한 이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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