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금호생명 지분 매각이 가시화될 경우 대우건설의 풋백옵션과 관련된 그룹 리스크 우려 해소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생명 지분 23.83%를 보유, 금호생명 지분 전량 매각시 가장 많은 현금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3분기에도 합성고무의 호조로 인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1%, 전분기보다 13.1% 증가한 1167억원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현재 금호석유의 주가는 그룹 리스크로 인해 저평가돼 있다"며 "금호생명 지분 매각이 가시화되면 시장의 인식도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