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생명 매각으로 리스크 해소"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9.12 08:22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금호생명 매각 추진으로 그룹 리스크 우려가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금호생명 지분 매각이 가시화될 경우 대우건설의 풋백옵션과 관련된 그룹 리스크 우려 해소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생명 지분 23.83%를 보유, 금호생명 지분 전량 매각시 가장 많은 현금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3분기에도 합성고무의 호조로 인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1%, 전분기보다 13.1% 증가한 1167억원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현재 금호석유의 주가는 그룹 리스크로 인해 저평가돼 있다"며 "금호생명 지분 매각이 가시화되면 시장의 인식도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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