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美금리·달러화·브릭스에 연동-삼성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9.12 08:10
삼성증권은 9월 위기설 등 대내변수 최대 불확실 요인이 마무리되면서 향후에는 미국 금리 결정, 달러화, 브릭스 시장 흐름 등 대외 변수에 주요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위기설이 마무리되면서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확고해졌고 매수차익잔액 감소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다소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내변수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해외변수에 둔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향후 해외변수나 시장 흐름에 동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브릭스 시장 중 중국, 브라질, 러시아 증시가 하락하며 해당국가들의 펀더멘털 문제와 연결된다면 수출 둔화로 연결돼 시장에 부담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FOMC 회의와 관련해서는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지만 최근 1개월 전에 인상가능성이 제기됐던 상황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반전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달러화 강세 흐름, 국내 연기금 등 기관의 시장 주도력 회복 등도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코스피 지수가 1520 ~ 1600까지 진행될 수 있지만 펀더멘털 둔화와 물가 고점 임박에 대한 우려도 내재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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