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 7일까지 한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44만5000명으로 전주(45만1000명) 보다 소폭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까지 실업보험을 연속으로 받은 사람은 352만5000건으로 전주(340만건)보다 더 증가해 지난 2003년 10월 이후 5년새 최대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주택 시장 침체와 금융위기로 고용 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증거로 해석된다.
무디스의 라이언 스위트는 "실업수당 신청자수의 증가 추세는 앞으로 소비 심리가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