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환율 상승·공공요금, 물가 상승 압력"

머니투데이 황은재 기자 | 2008.09.11 11:28

물가 예상보다 높아질 듯

우리 경제 전망 : 소비 투자는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본다. 수출은 꾸준히 늘어났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래서 지난 7월 한은이 하반기 성장률을 전망했지만 최근에 일어난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성장은 몇 달전에 봤던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 물가 전망 : 국제 원유 가격은 상당히 내렸다. 지금은 100달러 근처로 내려왔고 우리가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10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했다. 반면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영향을 받아 원화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서 이런 것들이 물가 상승 압력을 줄 것이다. 그리고 공공요금 인상이 조만간 있게 되면 지난 7월에 우리가 발표를 할 때. 하반기 물가상승률을 5.3%로 이야기했었는데. 하반기는 예상보다 조금도 높아질 수 있다.


-9월 금융통화위원회 이성태 한은 총재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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