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거인' 디즈니와 손잡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9.11 11:47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디즈니와 게임 공동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 게임인 '액션퍼즐패밀리'와 '미니게임천국2' 등에 디즈니의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들 게임은 또한 '디즈니퍼즐패밀리'와 '디즈니게임팩'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가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인기 모바일 게임들에 대해 디즈니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진행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이번 디즈니와의 계약을 계기로 컴투스가 해외 모바일 시장에서도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 시장 매출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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