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CEO들, SK의 경영을 배운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9.11 10:46

김신배 SKT 사장, 서울대 경영대 '한국기업경영' 수업서 강의

미래의 최고경영자(CEO)를 꿈꾸는 경영학부생들이 SK의 경영을 배운다.

▲김신배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11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한국기업경영' 과목에서 'SK텔레콤의 미래로의 항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기업경영은 기업의 현장감 있는 경영 전략 사례를 실감나게 소개하는 경영학부 전공선택과목. 특히 이번 학기에는 10여 차례에 걸쳐 SK그룹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소개하고, SK그룹의 대표 사업 분야인 정보통신 및 에너지·화학 분야의 경영 전략과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을 시작으로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등 SK그룹 임원들이 매주 1일 강사로 참여한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김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동통신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조직 내 리더의 중요성과 조건을 강조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특히 학생들에게 글로벌화를 통한 무한경쟁 시대와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컨버전스 트랜드속에서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사업과 국내 컨버전스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SK그룹의 행복경영의 철학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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