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직접 만든 스킨 판매하세요"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9.11 10:21
싸이월드는 회원이 직접 만든 미니홈피 스킨을 선물가게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오픈스킨' 코너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물가게 오픈스킨 섹션에서 '스킨 응모하기' 메뉴로 들어가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스킨을 4개까지 등록할 수 있게 됐다. 20세 이상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싸이월드는 앞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응모작 중 매월 10명 내외의 회원을 선정해 2개월간 스킨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연예인 사진을 이용하는 등 저작권을 침해하는 스킨은 등록이 안 되며, 문제가 되는 제품은 바로 삭제된다.

싸이월드 측은 현재 12명의 회원이 만든 스킨 48종이 판매에 들어갔으며, 판매 4일 만에 판매량이 1000개가 넘는 인기샵도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싸이월드 선물가게 팀장은 "오픈스킨 판매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돼 셀프 아이템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해 사용하는 '편집 스킨'과 '이니셜 배너',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뮤직쉐이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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