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11일 증시 일각에서 나돌고 있는 우회상장설과 관련, "상장을 위해 등록법인 신청을 한 것은 맞지만 직상장을 생각하고 있다"며 우회상장은 고려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차바이오텍이 "상장법인과의 합병을 통한 자금조달 수단의 다양화 및 기업의 대외신용도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등록법인신청을 했다"는 내용의 공시를 하면서 차바이오텍과 인연이 있었던 위즈정보기술, 넥서스투자, H1바이오 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갔다.
위즈정보기술은 차바이오텍 주식 20만주(4.24%) 가량을 보유하고 있고, 넥서스투자는 계열사인 레이더스컴퍼니를 통해 40만주(6.29)를 보유중이다.
H1바이오는 올 초 차바이오텍과 줄기세포 관련 합작법인 설립 논의가 진행됐으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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