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관리시스템 연구소 본격 가동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9.11 09:16

최태원 회장, 그룹의 '지식공장'으로 지목

SK그룹이 그룹의 경영철학인 SK 경영관리시스템(SKMS)을 발전시킬 'SKMS연구소'를 지난달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SK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연구동과 숙소동, 사색 공간인 `뮤즈홀' 등으로 짜여 있다. 앞으로 SK그룹의 글로벌 인력 등 핵심 인재들이 SK 가치를 체험하고 무장하는 활동공간으로 활용된다.

경기도 이천 설성면에 위치한 이 연구소 터는 고 최종현 전 회장이 30여 년 전 직접 밤나무를 심어 `계원율림'이란 숲을 조성하고 가꿔온 혼이 깃든 곳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 연구소를 SK의 새로운 `지식공장'으로 명명하며 "이곳에서 세계 일류 기업을 꿈꾸셨던 선대 회장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힘과 혼이 길러지고 활짝 피어오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KMS는 고 최종현 전 회장이 오랫동안 구상했던 경영기본이념과 경영관리요소를 체계화해 만든 SK만의 독특한 경영관리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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