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테마파크+신모델..'매수'-NH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9.11 08:56
NH투자증권은 11일 대우차판매에 대해 질주를 위한 준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안상준 애널리스트는 우선 테마파크 착공이 올해 12월 이내에 이루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정된 송도의 부지가치는 테마파크가치 2053억원, 송도유원지 도시개발사업가치 4328억원을 합해 6381억원으로 예상했다. 송도 부지가치는 대우차판매 시가총액의 1.1배에 해당한다.

신모델 출시는 자동차사업부문의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시켜 핵심사업부에 대한 불신을 제거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GM대우는 오는 10월부터 2011년 사이에 총 11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동사의 2009년 신차 판매량과 자동차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24%,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또한 자동차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자동차할부금융 자회사인 우리캐피탈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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