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경기저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미국 금융기관 부실이 보험, 카드사 등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증시의 본격 상승이 어려워질 수 있지만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증시 급락, 외국인 매도 강세에도 불구하고 10일 국내 증시는 선전했고 경기선행지수가 오는 11월경에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9월 주가저점론이 설득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모든 문제가 해결돼야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면 상승이 시작되기 마련이라며 불발한 9월 위기설, 환율 급등세 진정, 연기금의 매수 강화 등이 국내 증시가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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