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초반 약세 딛고 반등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9.11 04:57
달러화 가치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강세 반전했다.

10일 미국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0.90센트(0.63%)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04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도 0.23%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2달러 선으로 내려서는 등 상품시장 약세로 단기 자금이 달러로 이동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자구책 발표로 미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 됐다.


미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엔 캐리트레이딩 자금이 이동, 엔/달러 환율은 0.79%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07.65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인덱스(DXY)는 0.5% 오른 79.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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