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잔하고 싶은 올림픽 스타 1위 박태환

머니투데이 대전=강일 기자 | 2008.09.10 19:33
대전시민은 베이징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 박태환을 ‘소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올림픽 선수’ 1위로 뽑았다.

대전ㆍ충청을 기반으로 하는 (주)선양은 자사소주 ‘O2린’의 출시를 기념하여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지역 시민 4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1.5%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참가선수 중 소주 ‘O2린’을 함께 마시며 이야기 하고 싶은 선수로 박태환을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2위에는 최근 MBC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강호동 못지않은 입담으로 올림픽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 역도 선수 장미란 선수가 15.4%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살인윙크로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14.2%)와 한판승의 사나이 유도 최민호 선수 (10.3%)가 각각 3위와 4위에 꼽혔다.


술친구로 박태환을 선택한 이유는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스타이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51.4%로 절반을 넘었으며,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18.0%) “술을 잘 마실 것 같아서”(9.7%) 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자사소주 ‘O2린’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산소 같은 스포츠 스타’를 묻는 질문에서도 역시 박태환 선수가 83.4%를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이용대 선수(11.2%), 장미란 선수(5.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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