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초반 약세딛고 상승반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9.10 11:57
코스피지수가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의 매도 강화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투신을 포함한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지수의 상승반전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57분 현재 전날에 비해 3.04포인트(0.21%) 오른 1457.54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미국의 리먼브라더스 악재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설 등으로 1430선까지 급락했던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32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853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특히 투신은 3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해 11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943억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건설이 각각 4%와 3% 이상 오르면서 지수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전기전자도 장초반 2% 가까이 하락했지만 0.6%대 하락률로 낙폭을 줄인 상태다.

통신과 비금속광물도 2% 이상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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