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운하 접은게 아니라 폐기로 봐야"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8.09.10 10:41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책사업을 한다 안한다 왔다갔다하면 정부 정책이나 여당 정책의 신뢰가 국민들한테 깨진다"며 "(대운하 사업은) 폐기로 봐야 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운하에 대해서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접은 것으로 봐야된다고 말했는데 명확한 여당 입장이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게 맞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접었다는 것은 말뜻만 놓고 보면 다시 펼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냥 폐기된 것이냐"는 질문에도 "폐기로 봐야 된다"고 확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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