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추경안, 내일 오전까지 표결처리"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9.10 10:24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0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문제와 관련, "(예결특위)위원장께 내일(11일) 오전까지 표결처리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석 전 11일까지 추경 예산을 처리하겠다고 문서로 두 번이나 합의해놓고 자꾸 엇박자를 놓는데 이는 정치도리에 어긋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한국전력의) 이익잉여금이 27조나 되는데 왜 (손실보전을 위해) 지원하냐고 자꾸 이익을 달고 있는데 27조 중 95% 이상이 송전탑 발전소 설치하는 데 재투자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전탑을 뜯어 고철로 팔아서 손실을 보전하라는 건지, 뻔히 알면서도 이의를 달고 있다"며 "내일 오전까지 예결특위에서 표결처리라도 하도록 위원장께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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