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노중 이코노미스트는 "7월 중순 장중 146달러까지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9월 현재 배럴당 106달러대로 하락해 OPEC이 감산을 통해 가격하락을 저지하려 하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둔화와 달러화 강세를 고려할 때 유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 하락 수혜주로는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을 추천했다.
또 임 이코노미스트는 "1100원선의 원/달러 환율은 국내경제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과도한 측면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와 국내 달러화 유동성 유입 약화를 고려할 때 1000선 아래로 하락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환율 상승은 국내물가 상승을 통해 내수부진을 심화시키지만 수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 상승 수혜주로는 넥센타이어, 고려아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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