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매·프레디맥, S&P500 지수에서 제외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09.10 07:51

세일즈포스닷컴, 패스날로 교체

미국 정부가 국유화한 양대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S&P500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된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S&P500 웹사이트를 인용해 패니매, 프레디맥의 주가가 1달러 아래로 하락함에 따라 S&P500지수 구성종목에서 빠지고 세일즈포스닷컴과 패스날이 대신 편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올 들어서만 주가가 97% 하락한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인수 발표 이후 1달러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10일 장종료후 S&P500 지수에서 빠지게 됐다. 이들을 대신할 세일즈포스닷컴과 패스날은 12일 장 마감후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된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인터넷 기반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판매업체이고 패스날은 금속부품 소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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