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성장 양호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8.09.10 07:49

-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중국 이마트의 성장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8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7%와 17%씩 늘어난 9157억원과 684억원을 기록했다"며 "동일점포신장률은 할인점 부문이 약 2%, 백화점 부문이 약 14% 성장했는데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할인점은 다소 부진한 반면 백화점은 매우 양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각종 매크로지표 악화로 인한 내수경기 둔화와 가계부담 증가는 이마트에게 오히려 기회"라며 "이마트의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매분기 30bp 이상 실현되고 있고, 중국 이마트의 외형성장 가속화와 BEP(손익분기점) 도달 이후 수익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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