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많이 아프지만…-NYT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9.10 01:06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국 60주년 행사 불참과 이에 기반한 건강이상설에 외신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미국 정보당담 관료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심각하게 아프며 수주전 뇌졸중을 앓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료는 김 위원장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명확하지 않다며 그러나 죽음의 경계(on the verge of death)에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꼭 참석하던 건국 기념 군대 열병식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일부에서는 이렇다할 근거없이 사망설까지 언급하고 있다.


한편 9일 건국 60주년 행사는 애초 계획보다 규모가 많이 축소돼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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