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증시 7% 넘게 폭락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9.10 00:24
9일 러시아증시가 7% 넘게 급락, 2년여 최저가를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장중 배럴당 104달러마저 이탈하자 에너지 기업들이 조정을 주도했다. 알렉세이 쿠드린 에너지장관은 원유 기업들이 더이상 세금 감면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며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

이날 달러화로 표시되는 RTS지수는 7.5% 폭락한 1395.11을 기록했다. 루블화 기준 미섹스 지수는 9.1%나 폭락한 1158.07을 나타냈다. 이는 2006년6월14일 이후 최저다.


RTS지수는 3분기에만 39%나 하락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하는 88개 주요 벤치마크 지수중 가장 큰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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