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돈 없어 공부 못해선 안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9.09 23:48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TV로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가난한 사람이 공부를 못 시키면 가난이 대물림되는 만큼 공부를 시켜야 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중앙 정부의 예산을 10% 줄이는 작업을 내년에 한다"며 "(남는) 예산으로 대학생 장학금을 더 늘리는 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장학금 제도를 확대하는 쪽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며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 대해선 (학자금 대출) 이자를 낮추고 이자 없이 가는 쪽으로 확대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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