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소속.산하기관 개인정보 보호 강화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9.09 21:57
복지부가 소속.산하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실태를 매년 특별점검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나선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정보보호 전문가를 동원해 주요 소속 기관 및 공공기관의 개인정보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특별점검이 실시되는 대상기관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한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질병관리본부 등이다. 복지부는 이들 기관을 올해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 기관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아울러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복지부와 산하기관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보건복지가족 사이버안전센터'를 12월까지 경기도 수원에 건립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 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건보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총 31여개 소속.산하기관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건보공단 등 3개 기관에 도입중인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대한적십자사와 질병관리본부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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