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잡으면 하반기 이직 수월

김경원 기자 | 2008.09.09 15:45
여름휴가가 끝나고 9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직장인들이 바빠졌다. 하반기 경력직 채용이 늘어나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 취업사이트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이직을 위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이직은 보편적인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직 준비가 늘며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어 많은 직장인들은 우수한 영어 활용 능력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영어활용능력만을 내세우는 것은 옳지 않다. 경력이나 연차에 따라 전략적으로 영어활용능력을 내세울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내실 있는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후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경력 1~2년차 직장인들의 이직이 활발하다. 이미 어려운 영어 시험을 거치고 들어온 세대이니만큼 기본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인만의 성과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경력이니만큼 영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업무가 가능하다는 잠재력을 내세우는 것이 좋다. 영어의 감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원어민과의 일대일 영어 수업을 선택해 영어 능력을 심화시켜 나가도록 한다.

경력 3~7년차 직장인의 이직은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다. 성공적인 업무 포트폴리오에 우수한 영어활용능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이직은 훨씬 수월해진다. 이에 많은 직장인들은 영어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는 비밀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생활이 보장되는 일대일영어회화학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잉글리쉬채널의 강남지점은 “이직을 위해 찾아오는 3~7년차 직장인들의 경우 익명성이 보장되면서 본인에게 취약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7년차 이상 직장인은 경우 유창한 영어가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대기업에서 실무능력과 영어능력을 동시에 요구하지만 이에 부합하는 직장인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영어에 소홀했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일대 다수의 학원보다는 일대일 학원에서 영어회화의 기초부터 학습한다면 짧게는 3개월부터 눈에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활회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비즈니스 코스를 선택해 업무 경쟁력을 기르는 편이 유리하다.




잉글리쉬채널(www.english-channel.co.kr) 박재현 마케팅실장은 “현재 잉글리쉬채널 수강생 중 이직을 염두해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뛰어난 업무 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어 능력을 보완하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본인의 경력에 맞는 영어회화 능력을 갖추게 됐을 때 성공적인 이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154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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