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스와프형 고정금리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9.09 15:31
기업은행은 이자율스와프(SWAP) 기법을 활용해 금리가 오르더라도 1년 동안 대출이자가 늘어나지 않는 ‘스와프형 고정금리대출’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경우 고정금리대출 대신 변동금리대출을 받은 후 이자율스와프 거래를 추가하면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금리는 0.35%포인트 가량 낮아지나 그 폭은 채권시장 상황에 좌우된다. 기업은행의 신용등급으로 BBB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9년 6월말까지 2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단 대출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기한전상환하는 경우 상환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추가 부담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금리상승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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