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김지선·손호영·옥주현..조문행렬 이어져

김건우 이수현 기자 | 2008.09.09 12:51
김미화ⓒ홍봉진 기자


고 안재환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김미화, 김지선이 9월 오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된 고 안재환의 빈소를 찾았고 오전 12시 경 가수 손호영과 옥주현이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이날 김미화는 오전 11시 15분께 빈소를 나서며 "정선희는 초주검 상태다. 좋은 기사 좀 많이 써 달라"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옥주현은 슬픔을 가누지 못해 고개를 숙인 채 빈소를 찾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안재환은 8일 오전 서울 하계동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던 승합차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으며, 아내 개그맨 정선희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8일 오후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친정에서 실신 인근 을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정선희는 9일 0시 35분께 침대차에 실려 고 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편 안재환의 빈소에는 가수 장혜진과 일락,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탤런트 김가연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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