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추경 안되면 2.7% 전기료 인상"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8.09.09 10:46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9일 "(한전의 손실 보전 관련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2.7%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생긴다"며 "상반기 가격인상 분을 억눌러 놨으니 어차피 저질러질 일"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재균 민주당 의원의 "흑자일 땐 주주배당과 상여금 잔치를 벌이고, 적자가 나면 국민들에게 손을 벌린다"는 추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사장은 또 "(2.7% 인상에) 플러스 알파가 생기면 사회적 혼란이 불거진다"며 "국회의원들이 수습해 주면 내가 (한전 사장을) 맡고 있는 한 다음부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적기에 (가격변동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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