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 박람회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 2008.09.11 07:55

한이연-전경련, "인재 1500명 모십니다"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www.koshba.or.kr, 회장 이상연)가 중소기업 우수 인재 확보 및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이연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과 신세계 등 10여개 대기업과 우수협력 업체를 포함해 500여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15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한이연은 특히 이번 대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활력소가 되는 실속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하 4200여 회원사가 참가하는 '중소기업 이업종 한마음 전진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중 구직자를 위한 취업 컨설팅관과 이력서 작성 및 사진 무료촬영 등을 도와주는 취업 지원관, 영어면접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또 이미지컨설팅, 취업전략 특강, 대기업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이연 이상연 회장은 "청년 실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고질적인 구인-구직난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연말까지 지역연합회의 플라자 행사 등에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하고 온라인으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채용창구로 중소기업채용센터(www.koshba.or.kr/job)를 상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이연은 이번 행사에서 1그룹 1시설 지원활동을 펼칠 사회봉사단을 결성하는 한편 이업종 교류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 각 지역 이업종교류 연합회별 우수제품 전시관과 기술융합화 성공사례 전시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전시관, 이업종교류 홍보관 등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는 13개 지역연합회와 277개 단위교류회로 구성돼 있으며, 산하에 57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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