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테크, 김포·광주에 공장 증설 추진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09.09 08:53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인 엔하이테크 박호진 대표는 “올해 말까지 경기 김포와 광주광역시에 자동화된 LED조명 생산라인을 완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박호진 대표는 “지난 해부터 핵심 사업으로 LED조명 사업을 집중 육성해 왔다”며 “LED조명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엔하이테크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30억 규모의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율은 각각 7%씩이며 권리행사기간은 내년 9월10일부터 2011년 9월10일까지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0일이다.


박호진 대표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LED조명 생산 설비 증설에 집중 사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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