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빅2 구제책 효과, 일제 랠리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9.09 00:53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급등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인수 후 직접 관리 감독하기로 한 결정이 금융주와 부동산주 랠리로 이어졌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195.60포인트) 오른 5436.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2%(133.43포인트) 뛴 4330.09로, 독일 DAX30지수는 2.1%(131.32포인트) 상승한 6258.7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정부의 패니매, 프레디맥 구제가 금융시장 안정과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 속에 금융주와 부동산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은행 중 서브프라임 관련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스위스 UBS가 8.6%,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방크가 7.3% 각각 뛰었다.

세계 최대 건설업체 빈치와 독일 최대 건설업체 로열BAM은 각각 4.5%, 2.6% 상승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