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악화, 내년에도 계속"-컨퍼런스보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9.09 00:20
미 민간 경제 연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미국 고용시장의 추가 악화를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8월 고용추세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110.8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컨퍼런스보드는 또 전월의 고용추세지수도 111.4로 수정 제시했다.


고용추세지수는 산업생산, 실업수당 청구, 소비자신뢰 수준에 따른 체감 고용 등 8개 지표를 토대로 향후 고용시장의 방향성을 알려준다.

이와 관련, 컨퍼런스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개드 레바논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고용시장 상황이 단기간에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내년에도 고용 감소와 실업률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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