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전남도와 해상풍력발전 협약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09.08 16:14

2015년까지 600MW 발전단지 조성…총 사업비 2.5조

포스코건설은 전남도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여수시 여자만과 고흥군 득량도, 영광군 백수읍, 완도군 어룡도, 신안군 임자도 등 5개 시·군에 2015년까지 600MW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조5000억원.

포스코건설은 이들 지역에 600m 높이 계측기를 설치해 사업성 등을 정밀 조사한 후 순차적으로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건립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검토가 끝나면 기간별 투자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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