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KT와 LG파워콤 검찰에 고발키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9.08 16:10
시민단체들이 고객정보 제 3자 제공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징계결정을 받은 KT와 LG파워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경찰조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된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빠른 수사도 촉구할 방침이다.

소비자시민모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녹색소비자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등 4개 시민단체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시민단체들은 "KT와 LG파워콤이 본인 동의 없이 고객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 것이 명백하므로 방통위가 이들업체를 형사고발하지 않은 것은 직무에 충실한 것이라 보기 어렵다"며 KT와 LG파워콤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검찰에 송치되어 있는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기소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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