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본부는 8일 오후 1시35분부터 40분까지 코스피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지수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 급등 또는 급락이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현물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 거래의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것이다. 하루에 1번만 발동된다.
올들어서는 2번째로 발동됐다. 하지만 앞선 1월22일에는 시장이 급락하면서 발생한 '우울한' 사이드카였다.
상승시 사이드카가 걸린 것은 올들어 처음이자 10월만이다. 앞선 상승시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11월 26일 장중 지수선물가격이 현물지수(코스피200)을 5% 이상 급등한 채 1분 이상 지속되면서 걸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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